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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관광발전을 위해 관광전공 대학생들이 나섰다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지역혁신본부(본부장 나주몽)는 31일 전남대학교 용지관에서 ‘2022 광주·전남 관광인력 양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MOU 협약식에서는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지역혁신본부, 광주광역시관광재단(김준영 대표이사 대행/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전남도관광재단(대표이사 이건철), 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정길영), 전남도관광협회(회장 임광호)가 혁신기관 대표로 나서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동신대 호텔경영학과,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학생 대표단과 ‘관광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주민주도형 관광개발이 주요 아젠다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트렌드를 좌우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의 업무협약은 행정 및 연구기관이 학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 협약식의 경우 맞춤형 실무를 위해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관광산업에 대한 실무를 접함으로써 실질적 관광일자리창출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향후 지속적인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첫 시도로 이날 4개 대학 학생 대표단은 혁신기관과의 업무협약식에 이어 주제 토론을 갖고, 청년주도형 광주전남 관광발전을 위한 비젼 수립에 전공 대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협약식에서는 임석 동구예술여행센터장이 ‘주민주도형 관광성공사례’를 발표한 후,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청년(학생)들의 역할에 대한 학생대표단과 주제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