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열화상 카메라 설치…코로나19 확산방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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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기숙사와 도서관 등 학내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대는 24일 학내 기숙사 2곳(매원관·사임당관)과 호심기념도서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대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모든 출입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감시할 방침이다.
열화상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경보음을 통해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의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광주대는 코로나19 관련 감염증 예방관리팀 실무자 회의와 감염병 관리위원회 회의 등을 열고 총장 직속의 감염확산방지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등 확산방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에는 학교 전체 건물을 대상으로 6차 방역 및 소독작업을 시행하는 등 지속해서 집중 방역 활동을 시행 할 계획이다.
또한 학내 곳곳에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 매뉴얼을 전파하고 손 소독제 및 마스크, 비접촉식 체온계, 설문지 등을 상시 비치토록 했다.
개강일에는 학내 각 건물 입구에서 마스크를 나눠주고 예방수칙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기숙사에 입사하는 중국 유학생에 대해서는 5단계의 종합대책을 마련, 진단서 및 발열 여부 검사 후 잠복기(14일) 동안 1인 1실 원칙에 따라 격리 숙소에 머물고 구내식당과 공용시설 등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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