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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뉴스투데이에서 발췌

어등산 개발 본궤도

(앵커)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어려움을 뚫고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불발탄 제거작업이 마무리된데다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는 계획도
큰 문제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다음달부터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개발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불발탄 제거작업이 대부분 끝났기 때문입니다.

녹지로 보존될 사업 대상지의
불발탄 제거작업만 일부 남겨뒀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단지 예정지의
벌목과 토목공사가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조경훈'벌목이후 토목공사 시작 가능'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은
3천 400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사업입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자금 조달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돼왔습니다.

일단 50억원의 자본 규모로
특수목적 법인이 설립돼 있는 가운데,

재무적 출자자에서 빠졌던 은행들이
다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사업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인터뷰)-도시공사'은행권과 협의중'

계획대로라면
어등산 관광단지에는 2012년까지
27홀의 골프장과 유원지 시설이 들어섭니다.

또한 2015년까지 특급호텔이 완공돼
'빛과 예술'의 테마 파크 조성이 마무리되면
어등산 일대는
서남권 관광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