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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개발원...이홍철/현대드림투어"

■ 여행상품개발원이 된 동기는?

고등학교 때 관광에 대해 선생님께서‘관광은 굴뚝 없는 산업이다’, ‘칼라TV 7대를 수출하는 이익과 외국인 관광객 1명을 유치하는 이익이 동일하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굉장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말씀에 훗날 여행업에 종사하기를 희망했고, 그 희망에 따라 여행사에 입사하여 경력을 쌓아 지금은 여행상품개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어떤 과정을 거쳐 여행상품개발원이 되셨나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여행사 입사를 통해 경험과 경력 관리의 기간을 거쳐 현재에 왔습니다. 만 10년의 경력이 되었고, 지금은 중국위주의 여행상품 개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언젠가 중학교 교사 단체를 모시고 직접 기획한 고구려, 백두산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후 선생님이 직접 감사인사를 담은 편지를 보내주셨거든요. 그 일은 정말 잊지 못할 일입니다.


■ 이 직업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언제 모람을 느끼세요?

가장 큰 매력은 외국의 문화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품을 개발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신규 유망 관광 목적지를 최초로 답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어느 이름 모를 남국의 섬, 이국적이고 매력적인 신비스런 곳의 답사, 누구도 가보지 못한 미지로의 여행… 이 모두를 출장비를 받고 갈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요. 또한 새로운 외국 도시로 한국인들이 관광 방문을 하게 되면서 양국 간에 서로 더 잘 알 수 있게 될 때‘민간 외교관’으로서의 보람도 크게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상품개발 업무를 하면서 회사 자체의 고유 브랜드, 베스트셀러 상품을 만들었을 때도 보람을 느낍니다.


■ 여행상품개발원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자질이 있다면?

어느 직업이나 통용될 필요한 능력일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취적인 사고방식, 새로운 일에 대한 추진력, 신상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와 기획력, 시장의 동향 분석력, 그리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이 필요합니다.


■ 여행상품개발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여행상품개발원은 미래 지향적인 유망한 직업입니다. 대학에 관련 학과가 많이 있는데요, 관광경영과, 국제관광과, 호텔경영과 등 관광 관련 전공을 한다면 이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세계사, 세계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함께 갖추며 준비한다면 보다 빨리 꿈을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