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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나, 얼마나 빨리 회복할까? -회복탄력성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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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1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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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박현준 2011.03.30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의 허락을 얻어 회복탄력성 지수 측정을 위한 'KRQ-53 테스트'를 공개합니다.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회복탄력성은 얼마인가요?

응답 방법: 각 문항에 대해 1에서 5점 사이의 점수를 기록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1, 그렇지 않다=2, 보통이다=3, 어느 정도 그렇다=4, 매우 그렇다=5

1. 나는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 ( )
2.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 그 생각이 내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아 챈다. ( )
3. 이슈가 되는 문제를 가족이나 친구들과 토론할 때 내 감정을 잘 통제할 수 있다. ( )
4. 집중해야 할 중요한 일이 생기면 신바람이 나기 보다는 더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 )
5. 나는 내 감정에 잘 휘말린다. ( )
6. 때때로 내 감정적인 문제 때문에 학교나 집에서 공부하거나 일 할 때 집중하 기 힘들다. ( )
7. 당장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나는 어떠한 유혹이나 방해도 잘 이겨내고 할 일을 한다. ( )
8. 아무리 당황스럽고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나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스스로 잘 안다. ( )
9. 누군가가 나에게 화를 낼 경우 나는 우선 그 사람의 의견을 잘 듣는다. ( )
10. 일이 생각대로 잘 안 풀리면 쉽게 포기하는 편이다. ( )
11. 평소 경제적인 소비나 지출 규모에 대해 별다른 계획 없이 지낸다. ( )
12. 미리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즉흥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 )
13.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가능한 해결 방안에 대해 먼저 생각한 후에 해결 하려고 노력한다. ( )
14.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한 후에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 )
15. 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문제의 원인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 )
16. 나는 사건이나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 )
17. 문제가 생기면 나는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 )
18.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원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일단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
19. 나는 분위기나 대화 상대에 따라 대화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다. ( )
20. 나는 재치 있는 농담을 잘 한다. ( )
21. 나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적절한 문구나 단어를 잘 찾아낸다. ( )
22. 나는 윗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 )
23. 나는 대화중에 다른 생각을 하느라 대화 내용을 놓칠 때가 종종 있다. ( )
24. 나는 대화를 할 때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 하고 주저할 때가 종종 있다. ( )
25. 사람들의 얼굴표정을 보면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다. ( )
26. 슬퍼하거나 화를 내거나 당황하는 사람을 보면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알 수 있다. ( )
27. 동료가 화를 낼 경우 나는 그 이유를 꽤 잘 아는 편이다. ( )
28. 나는 사람들의 행동방식을 때로 이해하기 힘들다. ( )
29. 친한 친구나 애인 혹은 배우자로부터 "당신은 나를 이해 못해"라는 말을 종 종 듣는다. ( )
30. 동료와 친구들은 내가 자기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 )
31. 나는 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 )
32. 나는 내 친구들을 정말로 좋아한다. ( )
33. 내 주변 사람들은 내 기분을 잘 이해한다. ( )
34.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가 별로 없는 편이다. ( )
35. 나와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를 싫어하게 된다. ( )
36. 서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거의 없다. ( )
37. 열심히 일하면 언제나 보답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 )
38. 맞든 아니든,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나는 해결할 수 있다"고 일단 믿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
39.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나는 모든 일이 다 잘 해결될 거라고 확신한다. ( )
40. 어떤 일을 마치면 주변 사람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할까봐 걱정한다. ( )
41. 나에게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발 생한다고 믿는다. ( )
42. 누가 나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면, 성공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 ( )
43. 내 삶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에 가깝다. ( )
44. 내 인생의 여러 가지 조건들은 만족스럽다. ( )
45.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 )
46. 나는 내 삶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은 다 갖고 있다. ( )
47. 나는 다시 태어나도 나의 현재 삶을 다시 살고 싶다. ( )
48. 나는 다양한 종류의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 )
49. 내가 고맙게 여기는 것들을 모두 적는다면, 아주 긴 목록이 될 것이다. ( )
50. 나이가 들어갈수록 내 삶의 일부가 된 사람, 사건, 생활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져간다. ( )
51. 나는 감사해야 할 것이 별로 없다. ( )
52. 세상을 둘러볼 때, 내가 고마워 할 것은 별로 없다. ( )
53. 사람이나 일에 대한 고마움을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겨우 느낀다. ( )

< 채점 및 점수 해석 방법 >

4, 5, 6, 10, 11, 12, 16, 17, 18, 22, 23, 24, 28, 29, 30, 34, 35, 36, 40, 41, 42, 51, 52, 53번 문항은 6에서 자신의 점수를 뺀 것을 점수로 계산한다. 예컨대 1이라고 적었으면 5점, 3은 3점, 5는 1점.

◆ 자기조절능력 = 감정조절력 + 충동통제력 + 원인분석력
1번부터 6번 문항까지의 점수의 합은 당신의 감정조절력을, 7번부터 12번 문항은 충동통제력을, 그리고 13번부터 18번까지의 문항은 원인분석력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 셋을 합한 점수가 당신의 자기조절능력 점수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자기조절능력의 평균 점수는 63.5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63점 이하라면 자기조절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만약 55점 이하라면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 하위 2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70점 이상이 나왔다면 당신의 자기조절능력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으며, 75점 이상이라면 아주 높은 편(상위 7% 이내)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 대인관계능력 = 소통능력 + 공감능력 + 자아확장력
19번부터 24번까지는 소통능력, 25번부터 30번까지는 공감능력, 31번부터 36번까지는 자아확장력의 점수를 각각 나타낸다. 그리고 이 셋의 점수를 합친 것이 당신의 대인관계능력 점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인관계능력의 평균 점수는 67.8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67점 이하라면 대인관계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62점 이하라면 대인관계능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 하위 2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스스로 그 효과를 금방 느낄 수 있다. 만약 대인관계능력의 점수가 74점 이상이 나왔다면 당신의 대인관계능력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으며, 80점 이상이라면 당신은 대인관계와 사회성이 아주 뛰어난 편(상위 6% 이내)이라할 수 있다.

◆ 긍정성 =자아낙관성 + 생활만족도 + 감사하기
긍정성은 자기 스스로의 장점과 강점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 (37번 - 42번), 행복의 기본수준이라 할 수 있는 삶에 대한 만족도 (43번-47번), 그리고 삶과 주변 사람에 대해 감사하는 태도 (48번-53번)으로 측정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긍정성의 평균 점수는 63.4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63점 이하라면 긍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56점 이하라면 긍정성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노력해야 한다. 하위 20%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만약 긍정성의 점수가 70점 이상이 나왔다면 당신의 긍정성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봐도 좋으며, 75점 이상이라면 당신은 대단히 긍정성이 높은 사람(상위 6% 이내)이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이상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의 세가지 점수의 총합이 당신의 회복탄력성 지수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점수는 195점이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190이하라면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180점 이하라면 당신은 자그마한 부정적인 사건에도 쉽게 영향 받는 나약한 존재다. 당신은 되튀어오를 힘을 빨리 길러야 한다. 170점 이하라면 당신은 깨지기 쉬운 유리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자그마한 불행에도 쉽게 상처를 입게 되며 그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이다. 하루하루를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으로 살아온 당신은 지금 당장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어야 한다.

만약 당신의 점수가 200점을 넘는다면 일단 안심이다. 그러나 212점 정도는 돼야 상위 20%에 들 수 있다. 220점을 넘는다면 당신은 대단히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다. 웬만한 불행한 사건은 당신을 흔들어 놓지 못한다. 오히려 역경은 당신을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기 위한 스프링보드이니 즐겁게 받아들일 일이다.

출처:김주환, 회복탄력성, 위즈덤 하우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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