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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류영상  2011.01.10

【서울=뉴시스】류영상 기자 = '한국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는 어딜까?' 

10일 마스타카드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카드소비자 4명중 1명이 향후 6개월이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우리나라는 응답자 중 31%가 향후 6개월 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특히, 한국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36%), 호주(28%), 미국(22%) 순이었다. 일본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도 한국(31%)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여행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시아·태평양 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있는 소비자 중 88%가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조사시장 24개 국가중 홍콩(58%), UAE(47%) 및 쿠웨이트(46%) 응답자들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13일부터 11월11일까지 24개 시장(한국,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 베트남, 이집트, 쿠웨이트,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UAE, 케나, 모로코, 나이지리아, 남아공)의 1만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데이터는 온라인 설문, 개별면접, 전화면접,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 등을 통해 수집했으며 설문은 현지 언어로 번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