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첫 특급호텔 ‘쉐라톤 인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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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유일한 특 1급 호텔이 문을 열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일 쉐라톤 인천 호텔이 지난 1일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인 송도에서 그랜드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호텔이자 금연 호텔인 쉐라톤 인천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에 총 319개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다.
메인 로비에는 자유롭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링크@쉐라톤'이 마련돼 비즈니스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3∼4층에는 각종 컨퍼런스와 예식, 파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9개의 연회장이 있다. 6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에서는 최신 시설을 이용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실내 수영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8층에서 22층에 위치한 객실에서는 인근에 위치한 40만㎡ 넓이의 도심속 공원인 센트럴 파크와 10월 개통예정인 인천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인근에 컨벤션센터와 센트럴파크, 잭 니클라우스 골프 코스 등이 있는데다 송도 유일의 특 1급 호텔이어서 전세계 비즈니스맨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에서 1시간30분, 인천공항에서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서울에서는 40분, 인천공항에서는 20분으로 줄어들 게 된다.
쉐라톤 인천 호텔 관계자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주변에 공원과 골프코스 등도 있어 기업인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문화와 휴식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로 예정된 오픈 기념식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찬법 회장과 금호리조트 김봉구 사장,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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