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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호텔 호텔리어가 되려면 ‘열정’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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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3회 작성일 14-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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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07년 10월 18일(목)





“최고급 호텔에서 일하는 호텔리어가 되려면 ‘열정’을 가져라. 무엇보다 호텔리어라는 일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이 일을 시작하지 마라. 호텔은 24시간 열려있는 서비스다”
리츠칼튼 호텔 그룹의 경영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하며 초기 호텔 확장 때 인사 부분을 담당하던 오웬 도르시(OWEN E. DORSEY)는 호텔리어를 꿈꾸는 한국인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현재 웨스트 페이시스 호텔그룹에서 수석부사장 겸 총괄의사를 맡고 있는 그는 전 세계 솔리스 호텔과 카펠라 호텔 등 모두 17개 호텔브랜드의 인사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 처럼 해외 유명 호텔 업계에선 알아주는 호텔리어인 그가 한국을 찾은 이유는 한국인 호텔리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지난 17일 글로벌 인재 개발 전문업체인 호스코의 초청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오웬 도르시는 “웨스트 페이시스 호텔 그룹에서 운영하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 카펠라와 솔리스 호텔에서 일할 한국인들을 추천받기 위해서“라고 방한 목적을 밝혔다.

전 근무처인 리츠칼튼 호텔의 간부들로부터 한국인 직원 및 인턴사원의 근무평점이 굉장히 높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직접 한국을 방문한 것.

그는 “단순히 한국인을 일반화해서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인재 개발 업체인 호스코에서 우리가 원하는 최고의 가치를 가진 사람을 추천해주면 우리는 필요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열정, 개성, 팀워크, 목표의식 등에 부합한다면 최고급 호텔에서 호텔리어로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 최소 50명에서 최대 100명 가량의 한국인 호텔리어 지망생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들은 카펠라와 솔리스 호텔이 있는 아일랜드, 싱가포르 등 영어권 국가에 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펠라와 솔리스 호텔은 최상위 2%만을 위한 6성급 호텔로 두바이에 있는 ‘버즈알 아랍’ 같은 최고급 호텔처럼 개별 호텔이 아닌 ‘리츠칼튼‘이나 ’하야트‘ 같은 체인 호텔이라는 특징이 있다.

그는 카펠라와 솔리스 호텔의 한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한국 호텔 오픈을 위해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만약 가능성이 현실화된다면 전 세계 상위 2%의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솔리스가 한국에 오픈한다면 한국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 될 것”이라며 “솔리스가 일반적인 모던 호텔의 개념에 맞는 호텔이면서 훨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카펠라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펠라는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에 위치한 고성이나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럭셔리 호텔로 한적한 교외에 위치하며 적은 객실수를 유지하는 한편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솔리스는 ‘고고학 탐험’ 이라는 모토로 모든 서비스를 고대성의 ‘성주’가 받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고 있는 최고급 호텔이다.

한편 쌍용건설이 서울 남산의 타워호텔을 6성급 ‘서울 반얀트리(Banyan Tree) 클럽&호텔’로 리모델링하기로 하는 등 국내에도 6성급 호텔들이 연이어 들어설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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