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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입사원 모집 중인 기업들 중에서 대졸 초임 3000만원을 넘는 알짜 기업들이 공개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5일 "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만, 구직자들은 잘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한일시멘트, 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 서울반도체 등 연봉 공개 기업들의 채용 소식을 전했다.

한일시멘트의 경우 관리.영업과 기술.연구 분야에서 오는 6일까지 신입사원 접수를 받는다. 지난 1월 입사한 이 업체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700만원이라고 사람인은 전했다.

파라다이스 워커힐카지노는 딜러, 마케터, 사무직 분야에서 오는 8일까지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입사원 접수를 받는다. 6개월 수습기간이 지나면 3000만원 가량의 연봉을 받게 된다.

서울반도체는 연구개발, 기술, 영업, 경영지원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대졸자 신입 연봉은 2912만원, 석사는 3100만원 가량이다.

영진약품공업은 제약영업과 약국영업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 중인데, 대졸 기준 연봉은 3100만~3300만원 가량이다.

한편 또 다른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상장기업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713만원이며, 종업원 1000명 이상 대기업은 3179만원, 300~1000명인 중견기업은 2764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