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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일환으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한글상점’의 개소식을 오는 6월 4일(수) 오후 7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글상점’은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열린 문화공간이다.

재단은 개소식에서 “한글이 가진 놀라운 상상”을 슬로건으로 공연, 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공간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세종시민 50여 명이 참석하며, ▲공간 소개 ▲‘좋아서하는밴드’ 축하공연 ▲나태주 시인의 특별 강연 및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나 시인의 강연은 ‘시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을 주제로, 한글과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글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상품 공모전 ‘한꾸’ 수상작과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제작된 창의적인 ‘한글의자’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한글상점은 누구나 한글 콘텐츠를 개발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들이 한글의 문화적 상상력과 실용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