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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 '총사업비 400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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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5-05-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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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올해 해상대교, 공법 세부설계ㆍ환경영향평가 추진

▲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국도 77호선(부산~파주)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8.86km를 해상교각으로 연결하는 '노을대교' 총사업비가 4,271억 원(기존 400억 원 증액)으로 늘어나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 조감도 제공 = 고창군청  © 김종진 기자


 

 

서해안과 남해안을 잇는 국도 77호선(부산~파주)의 유일한 단절구간인 8.86km를 해상교각으로 연결하는 '노을대교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지난 2022년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낮은 공사 금액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우려와 철근 등 자재비와 임금 인상 등으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3차례 입찰을 진행했지만 시공사 선정 단계부터 난항을 겪었다.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지역정치권의 끈질긴 설득으로 지난 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노을대교'의 총사업비로 400억 원이 증액된 4,271억 원으로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26년 착공ㆍ2030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해상대교 제안공법에 따른 세부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반도 바다 전체를 여행할 수 있는 통합 해안도로인 '노을대교'는 서해안 해안도로의 핵심 거점으로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8.86㎞ 길이의 다리다.


해상대교가 계획대로 완공되면 70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5로 줄어 1시간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다.

 

고창은 충남 태안반도ㆍ새만금ㆍ부안 변산ㆍ전남 무안ㆍ목포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관광권역의 핵심 거점으로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생산량 50%를 차지하는 바지락과 풍천장어 등 특산품 판매와 동호ㆍ구시포해수욕장 방문객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 증대 및 대규모 SOC 사업 추진 시 직접고용과 간접고용의 경제적 파급효과ㆍ관련 관광 및 상업 등이 활성화 될 것으로 고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 '노을대교'로 인한 해양관광뿐 아니라 내륙 관광자원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인접 시ㆍ군과 연대 협력하는 등 지역 전체 발전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 9월 부안ㆍ고창군과 전북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국도 77호선(부산~파주)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노을대교'를 포함한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을 확정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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