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 첫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보조기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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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종 앞 5억원 들여 조성 11일 개관식 개최
무장애 관광 편의시설 안내,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 대여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 임활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신체적 제약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을 위한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11일 신라대종 앞에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임활 부의장, 관광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관광약자 안내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관광지 이동에 어려움이 없이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했다.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 참석자들이 'APEC 2025 KOREA' 성공개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센터에서는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지와 점자 등의 편의시설, 저상버스 교통수단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안내 등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 휠체어와 유모차를 비롯한 이동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도 지원한다.
경주시는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동 약자를 위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동 약자를 위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여행하기 편리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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