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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 AI 활용해 행정 혁신…"업무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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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5-02-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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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별도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AI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하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업무보조 소프트웨어 '지원이'를 개발해 공공기관의 행정 자동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재단은 올해도 추가적인 예산 부담 없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자동화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자체 개발한 업무보조 소프트웨어 '지원이'는 뉴스 스크랩, 승차권 사실 여부 확인, 주요업무계획 조회 등 총 8개 기능을 탑재해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 혁신사례로 평가받으며 울산시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는 이를 한층 발전시킨 '지원이 2.0'을 개발해 더욱 정교한 행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모든 개발 과정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내부 인력과 생성형AI(Chat GPT)를 활용해 진행된다. 직원들의 실제 업무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행정업무의 정밀도를 높이고 단순 반복 업무로 인한 행정착오를 더욱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지난해 시간외근무 자동계산, 여비 자동계산 등 6종의 RPA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업무에 적용해왔다. 이에 더해 올해 1분기 내 추가적인 RPA 프로그램을 예산 없이 자체 개발해 행정 자동화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이미 1월 엑셀을 활용한 직원 업무량 분석 시스템, 다면평가 및 경력평정 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한다.
 
특히 외부 용역 없이 내부 인력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필요시 즉각적인 기능 수정 및 추가가 가능한 유연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은 AI 기반 행정혁신을 전 직원에게 확산하기 위해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 업무 효율화를 담당하는 부서 역시 전문적인 전산 기술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로써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한층 더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 전체의 행정 역량을 강화한다.

재단은 단순히 업무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업무 간소화와 평준화 작업도 병행해 더욱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업무 표준화를 이행하며 자동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최병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뤄낸 혁신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행정혁신을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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