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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봄나들이~” 익산 언택트 관광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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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7회 작성일 21-03-2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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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봄이 찾아오면서 익산시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자연 속 힐링 명소들이 가족 단위 따뜻한 봄나들이 장소로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선정 등 익산지역 곳곳이 코로나19 속 언택트 관광 명소로 소개되면서 가보고 싶은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억새단지와 갈대숲으로 유명한 용안생태습지부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익산 미륵사지까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권역별 관광지가 호응을 얻으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쾌적한 정주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금강변 억새길 따라 봄바람 솔솔 ‘용안생태습지공원’




성당포구 바람개비길



익산 북부권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이 봄바람과 함께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규모 억새단지와 갈대숲으로 유명한 용안생태습지는 탁 트인 공간에서 소규모 가족 나들이객이 자연친화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안성맞춤 여행지다.

깔끔하게 조성된 나무데크를 따라 걷는 산책, 봄 햇살을 맞으며 피어난 각종 꽃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 등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용안생태습지공원에서 성당포구까지 4km 구간의 바람개비길 및 강변을 따라 드라이브와 자전거 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인근의 성당포구마을은 바람개비 열차, 용머리고을은 셔틀버스를 각각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광활한 생태습지공원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자연 속 피크닉 ‘금마 서동공원·농촌테마공원’


익산 동부권으로 이동하면 피크닉하기 좋은 지역의 대표 쉼터 금마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서동공원은 잔디밭이 넓게 펼쳐진 광장과 야외무대가 조성돼 있고 역사체험을 할 수 있는 마한박물관이 있어 가족 산책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인근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 속 농촌 풍경에서 힐링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서동농촌테마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실내 전시관과 농경체험관, 전통 놀이광장 등 볼거리가 가득하며 인근의 동물농장 액션하우스에서는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며 체험할 수 있다.




쥐라기 시대로 시간여행 ‘왕궁 공룡테마공원·화석전시관’




왕궁 보석테마관광지에 위치한 화석전시관 전경.



자연에서 힐링을 즐겼다면 쥐라기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왕궁 보석테마관광지에 위치한 공룡테마공원과 화석전시관은 다양한 공룡 모형과 함께 지질시대의 역사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현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을 꾀하는 중이다.

화석전시관은 3D 맵핑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의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트레일과 레이저 테그, 실내 클라이밍, 트램폴린 점프 등의 체험시설이 설치됐다.

야외 공룡테마공원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신개념 테마놀이터로 더블돔 등 10종의 놀이시설과 산책로가 들어섰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 ‘유천생태습지·신흥정수장 수변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전경(왼쪽)과 동산동 대간선수로(은하수로).



동산동 유천생태습지와 대간선수로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이다.

최근에는 각종 경관 조명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신흥저수지 일원에 조성 중인 산책로도 눈여겨볼 만하다.

익산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인기 명소로 각광 받았던 신흥공원 일원 ‘다이로움 익산 행복정원’을 확장 조성하고 있으며, 6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신흥근린공원 국화전시.






우리 같이 걸어요 벚꽃길, 1공단·배산공원·원광대 교정·웅포 숭림사 일원




원광대학교 벚꽃길.



설레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는 누가 뭐래도 벚꽃.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몰고 온 벚꽃의 향연이 익산에서도 펼쳐진다.

1공단 벚꽃길은 출퇴근 시간 오가는 차량이 많아 가장 눈에 띄는 명소이자 익산에서 가장 먼저 화사한 꽃망울을 볼 수 있는 곳이고, 벚꽃나무가 즐비한 배산공원 가는 길목은 산책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원광대학교 교정에서 하얗게 빛나는 벚꽃 풍경은 청춘의 설렘을 똑 닮았다.

봉황각 앞 터널을 이룬 벚꽃길과 일렁이는 꽃잎 물결을 따라 걷다 보면 환상의 나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만경강 벚꽃길(왼쪽)과 웅포 벚꽃길.



도심 밖 벚꽃 풍경도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만경강 둑에서는 산책과 자전거를 달리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만경강과 어우러진 꽃길은 춘포 용연 배수장에서 오산 신지 배수장까지 익산지역만 약 20km에 달한다.

웅포 숭림사 사거리에서 시작해 웅포면 소재지 방향으로 뻗어 있는 웅포 벚꽃길은 도로 양옆으로 핀 벚꽃이 어우러져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흐드러지게 핀 꽃망울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가족 단위 산책 명소가 코로나19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정주 여건은 시민들에게 여유로움과 행복을 주게 될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임 이후 자연친화적 정주 여건 조성에 몰입했다.

시민들이 지역 어디든 자연 속에서 산책하고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권역별 관광 자원을 개발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그간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이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맞물리면서 시민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의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북부권, 피크닉하기 좋은 서동공원과 농촌테마공원은 동부권 주민들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 복합놀이공간으로 변신 중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 화석전시관과 공룡테마공원은 각종 놀이시설이 설치돼 주말이면 하루 평균 최대 1300여명의 나들이객이 방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도심 수변 자원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도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동산동 유천생태습지는 산책로가 있어 운동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대간선수로변은 최근 각종 경관 조명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신흥정수장 일원에 산책로가 6월 완공되면 시민 체감형 수변공간이 추가로 확충돼 명품 수변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익산에 가장 부족했던 가족 단위 산책 명소 조성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쉼을 선사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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