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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강소형 관광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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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0회 작성일 21-03-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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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동구(청장 임택)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상태)는 지난 26일 동명동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굴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021 광주동구, 관광의 빛 들다' 비전 달성을 위해 동명동 일대를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발굴·육성하고 관광마케팅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은 △동명동 인근 연계관광지 활성화 컨설팅 자문위원회 운영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마케팅 △관광객 유치 등 협력강화 △협약기관 상생과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명동은 옛 한옥과 양옥을 개조한 개성만점의 카페, 맛집, 공방 등이 밀집해 있어 '카페의 거리' 또는 '서울의 경리단길'에 빗대 '광주의 동리단길'로 불리며 20~30대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예술의거리, 푸른길공원, 대인예술시장 등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중앙지대에 위치해있어 광주 관광의 출발거점으로, 강소형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두 기관은 특히 이번 사업을 '광주대표문화마을' 조성사업, 200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과 적극 연계해 동명동 관광사업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도형 관광마케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우리지역만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향후 유망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 1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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