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맞춤형 여행정보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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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5월까지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한 '전주시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주한옥마을[사진=뉴스핌DB] 2021.02.03 obliviate12@newspim.com |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관광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관광 플랫폼은 사용자 중심의 연계 맞춤형 관광정보와 ICT 기술을 접목한 관광콘텐츠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 홈페이지로 구축된다.
플랫폼은 △전주이야기 △시대를 담은 문화유산 △재생, 다시피움 △걷고 싶은 거리 △전주가 차려낸 한 상(먹거리) △얼쑤 한바탕 전주(전시·공연) △전주의 솜씨 등 전주의 맛과 멋, 명소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드론항공촬영과 VR(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가상투어를 제공해 전주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한옥마을 천변 야경과 한옥마을 골목길, 경기전, 웨리단길, 객리단길, 동문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도기반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맞춤형 여행코스 만들기'를 지원해 여행코스를 직접 만들고 코스별 이동경로와 시간을 예측할 수 있어 일정과 비용을 산출하는 등 여행 시 가이드북으로 활용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공항에서 전주까지 교통수단별 정보와 시내버스와 택시 등 소요시간을 안내하고 공연과 전시를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전주만의 관광 상품을 해외로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도 넣기로 했다.
나아가 플랫폼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전주의 관광정책과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최준범 스마트시티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해 비대면 관광콘텐츠와 ICT 기술을 융합한 플랫폼으로 구축할 것이다"며 "기존의 서비스와는 다른 역동적이고 정감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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