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강남 최초의 특급호텔로 문을 연 쉐라톤 서울 팔래스가 결국 문을 닫는다.
서울 서초구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은 오늘(31일)까지만 영업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 호텔은 1982년 ‘반포 팔래스호텔’로 시작한 강남 최초의 특급 호텔(5성급)이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는 2015년 연매출 346억원에서 2019년 연매출 406억원으로 성장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280억원)에 비해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