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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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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18회 작성일 21-04-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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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웰니스(Wellness) 관광’에 대비해 부산에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연구원은 21일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의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알려졌다. 또 웰니스 관광은 심신의 안정과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이다.

부산연구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웰니스 관광 분야는 세계 시장에서 규모가 2019년 기준 6394억 달러에 이르며 전체 관광 지출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따라 안전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며 각광받는 관광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부산의 웰니스 관광 수요는 올해 전망치가 1억 5800만명이며 향후 2030년까지 1억 8400만명으로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총 지출액은 올해 전망치인 1조 5000억원에서 오는 2030년 2조 2000억원으로 약 49% 늘어날 것으로 부산연구원은 전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경옥 연구위원은 부산의 웰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웰니스 관광의 시민 문화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지 조성 ▲부산 웰니스 관광 플랫폼화 ▲웰니스 관광 협의체 구성 ▲웰니스 관광 이벤트 개최 ▲의료와 웰니스 융·복합한 관광 산업화 등을 제시했다.

박 연구위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허브지 구현을 위해 지역 강점인 산림자원과 심신 치유가 가능한 숲 공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금정구 회동수원지 일대, 오륜동 마을호텔, 기장군 와여리와 치유의 숲 등을 갈맷길로 하나로 이어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며 “부산의 웰니스 관광 성공을 위해 단순한 정보 제공뿐 아니라 예약, 관리, 사후 평가까지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플랫폼 구축도 필요하다.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 실현을 위해 웰니스 관광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이를 통해 웰니스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를 열 필요가 있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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