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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부는 '친환경' 바람…조선호텔, '그린웨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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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10회 작성일 21-06-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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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폐린넨 에코백 제작해 동참의지 고객에 선물하는 '렛츠그린업' 이벤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앤리조트(이하 조선호텔)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선 그린웨이(JOSUN GREENWAY)'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조선 그린웨이는 국내 첫 친환경 호텔 인증을 받은 조선호텔의 친환경 브랜드다.

조선호텔은 '렛츠 그린 업(LET'S GREEN UP)이라는 슬로건으로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레스케이프 등 5개 호텔에서 투숙객과 식음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은 객실 내 린넨 미교체 동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각 호텔 '조선델리' 내 음료 테이크 아웃 고객이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조선호텔은 해당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침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에코백을 줄 예정이다.

조선 그린웨이 에코백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호텔 폐린넨을 친환경 가치에 맞춰 만든 제품이다. 호텔마다 버려지는 연 7800여개의 침구 등 폐린넨을 활용해 고객 사용도가 높은 에코백으로 재탄생시켰단 설명이다.

조선호텔은 고객참여형 이벤트 외에도 모든 식음과 객실 운영에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호텔 부문의 LED 식음 조명과 고효율 온열 장비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또 조선델리를 비롯해 상품 포장에 들어가는 보냉제를 기존 고흡수성 수지와 플라스틱 포장에서 물과 천연전분 성분의 종이포장된 친환경 보냉제로 바꿨다. 식음업장에서 사용하는 빨대는 플라스틱에서 전분빨대로 일괄 교체해 사용 중이다.

임영준 조선호텔 지원담당은 "2011년 호텔업계 처음으로 환경부의 친환경호텔 환경마크 인증을 받으면서 자원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설 등 하드웨어를 갖춰왔다"며 "친환경 캠페인 '조선 그린웨이'를 통해 꾸준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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