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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의 재미·면세 쇼핑' 국제 관광비행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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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56회 작성일 21-03-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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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지와 목적지가 같은, 하지만 비행의 재미와 동시에 면세쇼핑의 기회도 생기는 관광비행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높은 탑승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이달 국제 관광비행 탑승률이 92.1%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처음 국제 관광비행을 시작한 지난해 12월보다 55%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총 14편의 국제 관광비행을 운항한 제주항공의 평균 탑승률은 지난해 12월 37.9%, 올해 1월 55.6%, 2월 38%였다.

제주항공은 국제 관광비행의 운항편수를 늘려 다음달에는 총 5회 운항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제공.

경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 역시 국제관광비행이 인기를 끌면서 다음 달 항공편을 1+1 특가로 판매키로 했다.

LCC 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기간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을 즐기지 못 했던 수요가 국제관광비행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특히 면세쇼핑이 가능해 지면서 항공권은 최대한 싼 가격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가격면에서 비교적 유리한 LCC가 선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은 물론 온라인 면세점과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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