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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관광산업 재개 시동, 스위스 6월부터 관광객 맞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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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1-05-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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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시즌 앞두고 호텔 레스토랑 오픈, 축제 및 이벤트 재개
EU 백신접종 관광객 6월 허용, 스위스 자체 증명서 발급
한국, 음성확인서 제출시 자가격리 없이 스위스 여행 가능


스위스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6월부터 외국 관광객 맞이 준비에 들어간다. 그 동안 호텔 투숙객 대상으로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레스토랑을 전면 오픈하고, 축제 및 이벤트 재개, 레저시설 재개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최근 EU는 유럽의약품청이 승인한 백신을 접종한 제3국 관광객의 입국을 6월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스위스 역시 자체적인 코로나 백신 증명서 발급해 EU의 디지털 녹색 증명서(EU Digital Green Certificate)와 호환이 될 수 있도록 5월 말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한국은 동북아 3국 중 유일하게 화이트국가 리스트에 들어가 EU의 지침이 나오기 전부터 스위스 입국 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자가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했다. 지금까지는 한국으로 다시 입국 시에 14일의 자가격리를 해야 해서 여행에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5월5일부터는 한국서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해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여행의 어려움이 완화됐다.

스위스 정부는 스위스 거주민들에게 스위스 코로나 증명서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스위스인의 46% 이상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전국민(희망자에 한해)이 6월 말까지는 최소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이미 2차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한 스위스인도 약 14%다.



또한 지난해 초 론칭한 ‘클린 앤 세이프’ 캠페인은 현재 스위스 전역 4000여 개 이상의 관광 관련시설과 대중교통이 참여하고 있다.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제공하는 관광시설들이 이 라벨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사들도 ‘클린 앤 세이프’ 라벨을 도입한 스위스 여행 상품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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