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관광형 청년 일자리 창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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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관광 상품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광산구는 21일 ㈜브라운컴퍼니,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남부대학교 등 광주권 대학교와 새로운 지역관광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인 ‘광주 유니버시티 로컬크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게 될 ‘광주 유니버시티 로컬크루 프로젝트’는 관광을 주도하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 인 대학생이 중심이 돼 광주의 여행 및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이다.
청년들을 지역을 잘 아는 로컬크루로 육성하는 관광형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광특화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시도하는 새로운 지역관광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는 협약식 이후 엑스크루 홈페이지를 통해 로컬크루 50명을 공개 모집하며, 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200개의 관광특화상품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상 상품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업단 구성을 통해 로컬크루 교육 및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로컬크루를 모집하고 인근 도시와 연계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크루라는 새로운 관광형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관광특화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만의 새로운 지역관광 비즈니스 모델 대표로 구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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