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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추천 단양 숨은 관광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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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1-04-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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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11억원을 들여 새단장한 단성벽화마을 전경.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관광지를 선정해 공개하기로 했다. 단양군은 체류형 관광도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숨은 관광지 10선 발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마을 이장과 원로, 주민자치위원 등 현지인들의 참여 속에 읍·면별로 숨은 관광지 2곳을 추천받을 계획이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 여행 작가·기자 등 5∼7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지 검증을 거쳐 숨은 관광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는 대로 군 공식 유튜브 단양알리마TV와 SNS, 한국관광공사 등을 통한 홍보전에 나설 방침이다.

단양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단양팔경과 북벽, 온달산성 등 제2 단양팔경에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다누리아쿠아리움까지 유명 관광지와 관광시설이 즐비하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단성벽화마을과 우리 동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단양읍 수변과 대강면 장림리 일원에 조성한 벽화 골목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단성 벽화마을은 단성면 상방·하방리에 있다. 벽화마을은 5개의 테마 길로 구성했다. 옛 단양의 모습, 퇴계 이황과 두향이야기,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트릭아트 등 여러 가지 벽화를 볼 수 있다. 1시간 남짓 소요되는 골목길 벽화 투어를 하면서 남한강(단양호)이 감싸고 있는 단성면의 비경을 렌즈 안에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됐다.

단성면은 과거 군청 소재지(단양읍·구단양)였으나 충주댐 건설로 상당 부분 수몰된 뒤 쇠락의 길을 걸었다.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단양미술협회가 2014년 200m 구간 담벼락에 향수를 자극하는 그림을 그려 넣고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2017년 5∼6월에 꿈과 희망을 주제로 그림을 채우면서 벽화마을이 완성됐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벽화거리 환경정비를 추진했다. 11억여원을 들여 벽화를 정비하고 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숨은 관광지는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현지 주민들의 애향심도 깊어지게 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단양사수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732595&code=61121111&cp=du
단양=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732595&code=611211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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