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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와 공동으로 반려견 동반 방한 여행상품 출시
11월까지 총 7회 운영…3박4일 동안 부산 둘러봐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대형 여행사 HIS와 공동으로 반려견 동반 방한 여행상품 ‘왕!코리아 in 부산 4일간’을 6월10일 출시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항공을 이용해 부산에 도착하는 반려견 동반 방한 상품이다. 올해 11월까지 총 7회 운영한다. 관광객과 반려견은 3박4일 동안 감천문화마을과 블루라인파크,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첫 단체는 8월23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부산행 여객선을 이용해 반려견 동반 시범상품을 운영했다. 하지만 이동시간 대비 짧은 현지 체류 기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상품은 항공기를 이용하며, 현지 체류 기간이 3박으로 늘어났다. 반려견 전용 호텔에 투숙하고 전용 버스로 이동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배려했다.

한국관광공사 홍성기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 내에서도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일반 여행상품에 비해 높은 가격에 판매돼 부가가치가 높다”라며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목적지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현지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