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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곳 인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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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1-08-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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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섭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흐름도 변했죠.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관광지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안전한 여행지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인증한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제주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가 도입된 건 올해가 처음인데요.

웰니스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입니다.

정신·정서적 건강, 지적·사회적·환경적 건강 등 총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데요.

먼저, 자연·숲 치유 분야에서는 머체왓숲길과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와 환상숲곶자왈공원이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연 자원을 활용한 운영 시설과 산림치유 지도사나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숲 해설사 등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힐링·명상 분야 관광지로는 제주901과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리조트가 선정됐습니다.

명상 분야의 자격을 갖춘 전문화된 프로그램과 기공·다도 등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주민주도 마을 여행과 웰니스 관광이 융복합된 만남·즐김 치유 분야에선 가뫼물과 신흥2리 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이 첫 인증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용자를 위한 특화된 뷰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뷰티·스파 분야 관광지에는 WE호텔 웰니스센터가 선정됐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안 논의 실무단 구성…정무부지사 추천 안 해”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의회 교섭단체 대표들이 원희룡 지사 사퇴에 따른 도정 공백을 메꾸기 위해 비상대책위 성격의 협의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의회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미래제주 원내대표는 오늘 도의회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실무 성격의 정책협의단을 구성해달라고 의장에게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의회가 현직 의원을 정무부지사로 추천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추천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두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입찰공고…사업 속도

제주시 도두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사업비 3,927억 원을 투자해 도두 하수처리시설의 하루 하수처리량을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늘리는 현대화사업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습니다.

공사 업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설계와 가격점수를 종합 평가해 내년 2월 중에 선정하며, 사업비의 26% 이상의 지분을 제주 지역 업체가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수출 사기 외제차 행정조치로 추가 피해 막아야”

피해액 2백억 원에 육박하는 '외제차 수출 투자 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피해자들은 오늘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회견을 열고 피해차량과 불법 점유자가 파악돼도 차량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차량에 대한 행정 조치로 추가 피해를 막고 사기범을 엄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조직원 1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공사만 반복” 화북동 하수 정비사업 감사 요청

화북중계펌프장 정비사업에 대해 성과 감사가 청구됐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2013년 백 50억 원 가까운 돈을 들여 월류수 문제 해결 공사를 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처리 시설을 추진하는 등, 이전에 진행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감사위원회에 성과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제주시 화북동 주민들과 참여환경연대는 1992년 화북중계펌프장 건립 당시 점용허가도 없이 사업이 추진됐다며 당시 김태환 제주시장과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올해까지 항공기 재산세 감면…조례 개정안 발의

제주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항공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 재산세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도세 감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본점을 둔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은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0.3%에서 0.25%로 감면됐고,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올해 말까지 감면 기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감면 금액은 1억 4천여만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 확대…보상 상한도 상향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지원이 확대되며 자부담금이 크게 줄었습니다.

상품별로는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은 70%가지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재해 취약지역에 있는 주택의 경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보험료의 87%를 정부와 제주도가 지원합니다.

또, 상가와 공장 세입자 보호를 위해 재고자산 보상금액 상한선도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늘었고 집기와 비품도 가입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뉴스픽] “취업스펙 쌓을 기회조차 없는 취준생들”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뉴제주일보 정용기 기자의 "취업스펙 쌓을 기회조차 없는 취준생들" 입니다.

뉴제주일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지역 취업준비생들의 깊어지는 한숨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휴일 영어 어학시험이 진행된 한 고사장에는 응시 취업준비생들로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한 취업준비생은 인턴처럼 직무 경험을 쌓을 기회와 해외연수도 불가능해 어학시험 점수라도 미리 따놓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공기업과 대기업 취직이 더욱 어려워 지다 보니 대부분 공무원을 준비하는 추세이고, 2∼3년까지 준비해야 해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는 아르바이트가 필수라는 목소리.

여름방학의 경우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한 공모전이나 인턴사원 근무 지원에 열을 올릴 때인데 점점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담았습니다.

취업준비생의 고민은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기회전망지수는 지난해보다 12포인트 떨어졌고, 향후경기전망지수는 지난 6월 110에서 지난달 93으로 17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올해 2분기 제주도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이 가운데 청년실업률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나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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