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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47호 단양 사인암,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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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1-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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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명승 47호 단양 사인암을 체류형 관광지로 새단장 하고 있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오래된 경승지, 관망형 관광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매력적인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단양 사인암 관광명소화' 사업이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부터 48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사인암 관광지 일원을 재정비하기 위해 야외무대 설치와 화장실 및 공공주차장 정비 등을 완료하고 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사인암교부터 출렁다리 구간에는 300여m 길이의 탐방로를 설치했으며 한옥형식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사인암 관광지 진입도로 확장 포장사업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특히, 사인암 진입도로 확장 포장 사업은 지난 16년간 계속된 주민숙원으로 그간 토지확보가 어려워 진행이 미뤄졌으나 군과 주민, 인근 사찰인 청련암의 협조로 길이 350m, 폭 4m 규모의 도로 포장이 완료돼 주민과 이용객 불편을 해소했다.

군은 2022년 말까지 사인암 관광지 일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놀이와 휴식의 복합공간인 어울마당을 새로 조성해 테마·체험형 관광명소로 사인암 관광지를 육성할 방침이다.

경관조명과 음향시설도 구축해 소비와 체류를 유도하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매년 7∼8월 성수기에만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단양 사인암은 오랜 경승지에 더해 힐링 휴가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오랜 세월 풍화가 만든 사인암은 50m에 이르는 암벽의 형태와 색이 굉장히 독특하며, 마치 조각칼로 암벽을 하나하나 조각해 차곡차곡 쌓아 놓은 듯 보여 신비함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 사인암 관광명소화 사업을 마무리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사인암을 방문해 오랜 시간 머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출처 다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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