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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밤하늘에 은하수까지…태백, 은하수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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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21-07-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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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등 7곳 은하수 핫스폿 지정
7월말에서 8월 둘째주까지 가장 선명해
함백산 은하수(사진=태백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열대야 없는 여름밤, 은하수 투어를 시작으로 여름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백시는 평균 해발고도 902m로 국내도시 중 가장 높고 빛공해지수가 낮아 별 보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다. 코로나19 시대의 안전하고 특별하게 즐기는 소규모, 소도시 여행에 맞추어 여름철 은하수 보기에 가장 좋은 곳 7개소를 지정하여 은하수 투어를 추진한다.

은하수 핫스폿으로는 함백산(1573m, 빛공해지수 0.87), 오투리조트(996m, 2.22), 탄탄파크(742m, 2.22), 당골광장(865m, 4.07), 추전역(851m, 3.33), 스포츠파크(812m, 1.31), 용연동굴(890m, 0.58) 이다.

이곳은 모두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은하수가 잘 보이고 안전하게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다. 은하수 관측이 가능한 시간대에 개별 차량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은하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은 후 이미 설치된 스탬프 함에서 자유롭게 인증을 하면 된다.

여름철 은하수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7월 말에서 8월 둘째 주까지이며 그믐날(8월 8일) 가장 선명하게 눈에 보이고, 전후 일주일이 사진 찍기에 좋은 시기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의 여름은 도시를 둘러싼 나무들로 시원하고 싱그러운 산소를 가득 맛볼 수 있는 곳”이라면서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열대야 없는 여름밤, 은하수투어’를 시작으로 매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7월 말과 8월 초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은하수 사진 전문작가와 함께 은하수 사진 찍는 방법을 배우고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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