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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5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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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1-06-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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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계곡길, 동의보감촌, 지리산 계곡, 래프팅은 물론 은어·쏘가리 낚시 즐기는 경호강

 

산청 대원사 계곡길
산청 대원사 계곡길

(산청=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산청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비대면 안심 관광지 5선을 추천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대부분 공간이 넓어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이어서 친구나 가족 등 소규모 단위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경남 여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18선’ 중 하나로 손꼽힌 ‘대원사계곡길’이다.

대원사계곡길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계곡의 청럄함과 오랜 역사를 간직한 대원사, 넓은 주차장 등 편리한 접근성과 걷기 수월한 탐방로가 꾸준히 입소문을 얻어 주말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험한 등산로가 아닌 산책길로 조성돼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걷기 좋은 3.5㎞ 길이의 맞춤길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은 각종 한방 웰니스 체험을할 수 있는 항노화테마파크다. 한방 기 체험장, 한방미로 공원, 동의보감 허준 순례길, 약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동의보감촌 필수 방문코스인 한방 기 체험장에는 기 받는 바위인 석경과 귀감석을 볼 수 있다. 귀감석은 거북이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며 하늘아래 좋은 일이 모두 적혀 있다하여 귀감석이라고도 한다. 가족의 무병장수, 소원성취를 이뤄 준다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산청은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곳인 만큼 이름난 계곡이 수두룩하다. 그 중에서도 천왕봉의 정기를 품은 중산리 계곡과 숲과 계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삼장 대포숲이 인기를 끈다.

산청 중산리 계곡 여름 자료사진
산청 중산리 계곡 여름 자료사진

중산리 계곡은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비롯된 계곡이다. 천왕봉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천왕봉과 중봉 사이에서 발원한 계류가 용추폭포를 거치면서 수량을 더해 써리봉에서 흘러오는 계곡물과 만나면서부터는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수려한 경관이 펼쳐진다.

삼장 대포숲은 내원사계곡과 대원사계곡의 물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자연발생유원지로서 물도 깨끗하고, 수량도 풍부하며 물가에 울창한 숲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서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빈다.

내원사 계곡 입구에 자리잡은 대포숲은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합한 곳이다. 대포숲은 삼장면 대포마을 앞 그늘 쉼터이다. 물가에 울창한 숲 그늘이 드리워져 있어서 물놀이하거나 자리를 펴고 잠시 낮잠을 즐길 수도 있다.

지리산과 함께 산청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은 ‘거울같이 맑은 호수’라는 뜻을 가진 강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1급수의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산청 경호강 레프팅
산청 경호강 레프팅

국내 최적의 래프팅 장소이자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낚시의 명소로 유명하다. 래프팅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이드가 동승하며, 급류가 형성되는 곳에서의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경호강과 덕천강은 은어, 쏘가리, 꺽지, 메기 등 토속어 자원이 풍부한 민물낚시의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5월 본격적인 은어낚시 시즌 시작 이후 많은 개체 수의 은어 서식이 확인돼 주말이면 200여 명의 낚시꾼이 찾는 은어 낚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의보감촌은 한방체험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휴양지로도 손색없다”며 “대원사계곡길과 같은 울창한 천연림과 시원한 계곡 등 곳곳에 더위를 피하기 좋은 명소가 많다. 올 여름 많은 분들이 산청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chongph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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