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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만든 '호텔 오노마'…27일 대전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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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1-08-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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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관하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첫 독자 브랜드 '호텔 오노마'가 문을 연다. 사진/신세계센트럴시티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오는 27일 문을 여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Hotel Onoma, Autograph Collection Hotels)’을 처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호텔 오노마는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했으며, 뉴욕 허드슨 야드, 맨하탄 타워, 록본기 힐즈 등을 디자인한 록웰을 비롯해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층으로 들어서며 수영장, 피트니스 시설, 객실, 레스토랑과 각종 연회를 위한 시설과 환경도 갖췄다.
 
오노마라는 이름은 명성, 이름, 빛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출발했다. 호텔 로고는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움직임을 표현했다. 고객의 몸과 마음, 정신까지 최적의 균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호텔 오노마는 이달 초부터 메리어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픈 이후 한 달 동안 주말은 이미 만실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코로나19로 인한 호캉스족 증가로 새로운 럭셔리 호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00명 한정의 피트니스 멤버십의 연회원 멤버십 사전 예약 역시 단기간에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수영장 벽에는 오르세 박물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프랑스 조각가 앙투안 부르델(1861~1929)을 오마주 한 부조 작품을 설치해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선사한다. 
 
호텔 오노마 로비 조감도. 사진/신세계센트럴시티
 
 
객실 수는 총 171개로 이 중 스위트룸은 13개, 프리미엄 객실은 30개 이상이다. 도심 속 편안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자연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뷰, 최상의 숙면을 제공하는 침구, 싱그러움을 담은 친환경 브랜드 그로운 알케미스트 어메니티를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엄선한 팔레데떼 스페셜 티와 미니바 메뉴도 투숙의 즐거움을 더한다. 
 
식음 시설은 뷔페 레스토랑인 ‘타운하우스’, 와인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타운하우스 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오노마 카페’, 캐주얼한 이탈리아식 식사 메뉴가 돋보이는 ‘오노마 라운지’로 구성됐다. 
 
호텔 오픈을 맞아 다채로운 객실 패키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호텔 내 시설 외에도 대전신세계 Art &Science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해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타운하우스 조식을 경험할 수 있는 ‘오노마 모닝 트릿’, 코스메틱 브랜드 ‘오노마’와 손잡고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러브 유어 에센스, 락 유어 에센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가족 호캉스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스포츠 몬스터’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마련했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신세계의 DNA를 담은 호텔 오노마를 처음으로 중부권에 열게 됐다"며 "미식과 여가를 넘어 건강과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부권의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오노마가 들어서는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지역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다.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신개념 미래형 백화점으로,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다.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25일과 26일 이틀간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이며,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돼 있다. 총 지하 3층~지상 43층, 연면적은 약 8만6000평(28만4224㎡), 백화점 영업면적만 약 2만8100평(9만2876㎡)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세 번째로 큰 점포다.
 
그 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한 지역 상권 최적화 브랜드도 눈길을 끈다. 오픈과 동시에 선보이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인기 럭셔리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패션, 뷰티, 잡화, 식품, 생활 등 격이 다른 브랜드를 준비했다.
 
호텔 오노마 객실 조감도. 사진/신세계센트럴시티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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