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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오션뷰 루지' 뜬다…해안관광코스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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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69회 작성일 21-1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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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루지트랙과 8인승 곤돌라 건립
수로부인헌화공원 연계…2023년 준공

삼척시는 동해안의 '천혜의 해안View'의 대표적 관광지인 '수로부인헌화공원'과 연계한 해안 관광코스로 '루지(LUGE)'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upi202111090036.680x.0.jpg ▲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일원 부지 9만9117㎡에 조성될 '루지' 조감도. [삼척시 제공]
삼척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양호 삼척시장과 대보그룹 산하인 대보정보통신 김상욱 대표이사, 삼척루지(주) 이경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0억 원 규모의 '삼척 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계스포츠에서 유래한 루지(LUGE, 썰매)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체험형 관광놀이시설이다.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짜릿한 속도감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삼척시는 국공유지·시유지 매입에 관한 행정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사업부지 내 군 철책 철거 등을 지원한다. 시행사인 삼척루지(주)는 2022년 11월에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삼척 루지'를 조성한다.

'삼척루지(주)'는 원덕읍 임원리 일원 부지 9만9117㎡(약 3만평)에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한다. 루지트랙 4코스(총 약 3.2㎞), 곤돌라(8인승, 450m), 클럽하우스(루지탑승, 곤돌라하차장 등), 주차장 등 루지 이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가 변화고 있다. 체험(동적)과 관광(View) 요소를 모두 보유한 관광 체험시설을 확충해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지역 대표 관광산업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U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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