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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주변 산행지] 당진의 겨울바다를 원 없이 바라보며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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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21-12-3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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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바다사랑길
삽교호관광지~음성포구 약 7km…예쁜 카페와 빵집도
바다사랑길의 출발점인 삽교호관광지. 해안을 따라 데크길이 잘 나 있다.  

신평양조장을 다녀온 후에는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걸어보자. 양조장에서 약 5km 거리에 ‘당진 바다사랑길’이 있다. 당진시에서 만든 이 길은 삽교호관광지에서 해안길을 따라 음성포구까지 이르는 약 7km의 걷기 길이다. 

바다사랑길은 삽교호관광지에서 시작한다. 이곳은 함상공원과 해양테마과학관, 놀이동산 등이 들어서 있다. 함상공원은 해군과 해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해군이 기증한 상륙함과 구축함을 살펴볼 수 있다. 해양테마과학관에서는 해양생물과 공룡모형, 화석, 광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 함상공원+해양테마과학관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 

삽교호관광지에서 길을 나서면 본격적으로 해안길 걷기가 시작된다. ‘바다사랑길’ 안내 팻말이 보인다. 나무데크로 만든 해안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물이 들어차고 빠짐에 따라 드넓은 바다와 갯벌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삽교호관광지부터 맷돌포구까지 약 2.5km에 걸쳐 해안탐방로를 걸을 수 있다. ‘맷돌포구’라는 이름은 포구에 정박한 배들이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따라 뱃머리가 돌아 이 모습이 맷돌과 닮았다고 하여 지어졌다 한다. 

맷돌포구에서 음성포구까지는 시멘트포장길을 따른다. 바로 옆에 바다를 끼고 걷는 건 같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서해대교의 모습이 장관이다. 도중에 매산·해안공원과 해어름 베이커리카페 등 쉬어 갈 곳도 있다. 

음성포구에는 해양전망대가 있다. 나무데크가 바다 안쪽까지 길게 뻗어 있어 바다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질 무렵이면 환상적인 일몰과 서해대교와 행담도의 야경을 볼 수 있어 사진명소로도 이름이 나 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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