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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대만 타이베이지사에서 11월 한 달을 방한관광 중점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대만 주요 도시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추진 중인 온·오프라인 방한관광 홍보 마케팅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일~14일, 20일~21일 대만 주요 도시 타이베이, 가오슝, 타이중 도심 광장에서 한식 푸드트럭을 활용해 실시한 행사 ‘달려라 한식버스’는 방한관광에 대한 대만인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행사장엔 한국관광 캐릭터 킹덤 프렌즈를 입힌 푸드트럭에서 떡볶이,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 한식체험 밀키트가 전시됐으며 트럭 주변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딱지치기·달고나 만들기 등 오징어게임 놀이 체험과 한국관광 홍보물 배포 등도 진행됐다.

2주간 주말을 이용해 4일 간 실시한 이 행사엔 1만 2천여 명의 시민들이 몰렸으며,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100m에 가까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위드코로나 분위기에 맞춘 공사의 온라인 마케팅도 활발하다. 대만 MZ세대를 대상으로 대구·무안국제공항 및 주변관광지 홍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한 ‘K-관광 페스티벌’ 홍보존을 운영 중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