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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는 연말 자선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측은 지난해 12월 10일경 모금 시작 열흘 만에 준비된 아이베어 수량 완판으로 기부가 마감되며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전달식.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대표이사(좌)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주 부회장(우)

파르나스호텔㈜는 2003년부터 19년째 매년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입구에 전시하고 자선 모금 행사를 진행해, 기부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재개관 1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아이베어 160개로 특별 제작했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하여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이번에 기부된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기부금은 강남구와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대표이사는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견디고 계신 와중에도,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자선행사에 역대 최대 금액이 모금된 점은 아주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호텔 업계 역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기존에 꾸준히 실천해오던 강남구 저소득층을 위한 급식지원활동, 장애인 시설 지원사업, 복지시설 재능 기부 등 다양한 CSR 활동을 멈추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네이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