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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모빌리티와 해양관광 연계"…부산시, UAM 구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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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21-1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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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부산형 도심항공모빌리티 방향 논의

부산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해양도시 부산형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3S(Sky·Sea·Shore) 통합 글로벌 UAM 생태계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upi202112120001.550x.9.jpg ▲ 현대자동차의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비전 티저 이미지. [현대자동차 제공]
이번 행사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의원의 주관으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민간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UAM 정책방향과 '버티포트'(Vertiport), UAM 교통관리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된다.

'버티포트'는 수직으로 비행할 수 있다는 뜻의 버티컬 플라이트(Vertical Flight)와 항구를 뜻하는 포트(Port)가 합쳐진 신조어다.

UAM 산업은 신규·틈새 항공시장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국내시장 보호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한 신(新)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항공·자동차·전자 산업의 세계적 대기업들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져 중앙정부에서도 산업육성 로드맵 발표, 'UAM팀 코리아'(UAM Team Korea) 발족 등 관련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버티포트는 활주로 길이가 충분히 필요한 공항과 달리 도심형 공항으로 UAM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기체의 충전, 현장 MRO(항공기 정비), 비행 관제 등 다양한 기술 생태계가 얽혀 있다는 점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신공항 건설 및 항만물류와 연계한 전국 최초의 유·무인 통합 스마트 버티포트를 구축함으로써 신항-북항(부산역)-이기대-동백섬 해안로를 따라 UAM 항로와 거점별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 항만물류와 해양관광 도시, 신공항 건설 등을 추진 중인 부산은 유에이엠이 정착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데 가장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관련 규제 개선, 소재부품 기반 구축, 항로 개발 등 다양한 분석과 정책을 추진해 UAM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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