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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관광객, 한국으로 오세요"…한·스페인 여행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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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1-11-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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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및 미디어 팸투어단이 입국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accinated Travel Lane) 시행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찾은 첫 외국인 관광객이다. 2021.11.15. 20hwan@newsis.com[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당시 황희 문체부 장관과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은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를 기존 2020~2021년에서 2022년까지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여행상담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방한 관광을 다시 활성화하고 아시아 내 스페인 여행자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미주 지역 방한 관광을 담당하는 국내 여행사 20여개 업체 관계자 등 30여명도 행사에 참석해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에 입국한 스페인 여행업자들은 22일까지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 안동, 전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답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국만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스페인에서는 아시아 아웃바운드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자 수는 2019년 기준 각각 10만명이 넘었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만명으로 전년 대비 12.24% 증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지역의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강점을 가진 스페인어권 판매처도 새롭게 확보해 코로나 이후 아시아 내 스페인어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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