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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반려견 동행 관광 '댕댕열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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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61회 작성일 21-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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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6일 봉화군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펫트레킹을 하는 관광객들. (사진=경북도 제공) 2021.11.0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내놓은 반려견 동행 관광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6일 봉화군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경북으로 떠나는 댕댕열차'를 운행했다.

이 관광상품은 지난 달 26일 신청자 접수를 시작한지 3시간 만에 모집좌석 99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주요일정은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교정에서 즐기는 늦가을 피크닉 ▲전국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 재학생의 도그쇼 시범 ▲가을냄새 물씬나는 낙동세평하늘길 펫트레킹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즐길 수 있는 산타마을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댕댕열차는  KTX-이음 경북관광 특별 전세열차로, 반려견 전용 좌석이 마련된 열차 두 량이 있으며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영주역까지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200여명의 반려동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의성 펫월드에서 '2020 경북 펫데이'가 열린 바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일상으로 회복기조에 들어서면서 1500만 반려인들의 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캠핑·트레킹 등 관광 상품으로 경북이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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