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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의 10대 뉴스 발표...언택트 힐링 관광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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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1-12-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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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4 2021년,미래 신산업과 관광, 포항의 무한한 가능성 확인
‘갯마을차차차’지도/제공=포항시

포항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21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2300여 명의 시민과 SNS 등을 통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에는 지속 가능한 도시 포항을 위한 다양한 미래 신산업 기업 유치와 혁신 R&D 구축 등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들을 비롯해 경제, 관광, 안전 등 시정의 여러 분야에 걸쳐 한해 동안 거둔 성과들이 선정됐다.

특히, 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 ‘갯마을차차차’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포항이 힐링 드라마 촬영지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관광 상품인 ‘갯차코스’, ‘스탬프투어’가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포항이 ‘코로나블루’를 잊게 해주는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뉴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오픈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 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포항의 새로운 관광 랜드 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소식이 상위권에 선정되며 ‘해양문화 관광도시’ 포항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또, ‘혁신과 창의’라는 도시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받는 세계 최고 IT기업 애플 유치 소식과 다변화된 지역 산업 생태계의 튼튼한 기반으로 자리매김 할 이차전지·바이오·수소·그래 핀 등 핵심 신 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첨단 R&D 인프라 구축이 이어지며 최근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6조800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소식 등 포항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뉴스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모바일 형 포항사랑상품권 출시’ 등 경제 관련 뉴스도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지진피해 구제지원금 지급으로 흥해 체육관 이재민이 1435일 만에 귀가했다는 소식과 포항시와 포스텍이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지 미국 방문을 통해 연구중심 의대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소식 등 지역 현안 사항과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2021년 한해는 계속된 ‘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시민들의 헌신과 배려 등 높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변화의 노력을 지속한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22년은 민생 경제 활력과 시민 복지 향상, 도시 환경 개선 등 시정 모든 분야에 전력을 기울여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선정.발표한 ‘2021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는 올해 포항의 드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방영된 힐링 드라마‘갯마을 차차차’가 전 국민적 인기를 끌면서 주요 촬영지인 사방기념공원, 청하시장 등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포항 구룡포에서 촬영돼 2019년 말 종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 앓이 역시 여전히 진행형이다.

주요 배경이 됐던 일본인 가옥 거리 ·구룡포 공원 계단 등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는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시는 ‘힐링 드라마 촬영지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 수요를 적극 흡수하기 위해 특별 테마 여행코스인 ‘갯차 코스’와 ‘K-드라마길 포항 스탬프투어’를 개발해 방문객 편의를 돕고 소소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위크오픈/제공=포항시

이어 지난 11월 20일 환호공원 정상에 오픈 한 아시아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가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총길이 333m에 가로 60m, 세로 57m, 높이 25m 이르는 거대한 곡선형 철 구조물 형태의 계단을 직접 밟고 올라가는 체험이 마치 우주를 유영하듯, 구름 위를 거니는 듯한 신비롭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연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 워크 에서 바라보는 영일만 바다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풍경이 일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평일 2000여 명, 주말 5000여 명의 체험 객이 찾는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이스 워크는 독일 국적의 세계적인 예술가 하이케 무터, 울리히 겐트 부부가 디자인하고, 포스코가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채납한 것으로 ‘지역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로도 평가받는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지난 9월 세계 최고 IT기업으로 손꼽히는 애플의 ‘제조업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애플의 기업 철학인 ‘창의와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도시로 인정받으면서 ‘애플과 함께하는 도시’라는 글로벌 도시 브랜드까지 확보하게 됐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해 미래 산업 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한 점이 애플 유치전에 뛰어든 전국 25개 도시 중 포항이 선정된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포항은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와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을 비롯해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나노 융합기술센터, 첨단과학기술사업화 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R&D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인력 등 오래전부터 착실하게 쌓아 올린 도시의 저력을 애 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평가이다.

이에 시는 애플 유치를 계기로 인재 교육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 등을 더욱 활성화해 포항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넘어 4차 산업 전진기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포항시와 민·학·연,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가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뤄낸 지진특별법 제정으로 실질적 피해구제가 실현되고 있다.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 동안 총 12만 6071건의 지진피해 구제지원금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8만 8000여 건보다 3만 8071건(43%) 많은 수치로 이는 특별법 제정으로 중소기업, 농축산, 종교시설도 신청이 가능해졌고 시가 작은 피해라도 신청할 것을 적극 홍보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4월부터 피해구제지원금 지급이 시작돼 11월 현재까지 2072억 원의 피해 구제지원금이 지급돼 시민들의 삶과 생활이 다소나마 회복돼 가고 있으며, 내년 4월까지 약 3000억 원의 추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흥해 일부 공동주택이 수리불가 결정을 받으면서 합당한 지원의 길이 열리자 지난 10월 19일 임시구호소인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오던 이재민들이 1435일 만에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촉발지진 4년을 맞은 올해 피해 주민들의 삶과 생활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컸던 흥해 지역 특별재생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 북구 보건소?재난 트라우마 센터 통합 건립 등 도시 재건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재난대응 모범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포항시가 2017년부터 최근까지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미래 신 산업 분야에서 역대 최대인 총 6조 8000억 원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신 성장 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포항시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업무협약 식/제공=포항시

이러한 성과는 포항시의 적극적인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신 성장산업 생태계 육성 노력의 결실이라는 게 지역 전문가들의 분석이다.<br style='color: rgb(0, 0, 0); text-transform: none; text-indent: 0px; letter-spacing: normal; font-family: "Malgun Gothic"; font-size: 18px; font-style: normal; font-weight: 400; word-spacing: 0px; white-space: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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