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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몽골과 의료기술 교류 확대…의료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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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10-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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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 7일부터 이틀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의료관광 유치 및 의료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알리고, 몽골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통해 더 많은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7일에는 몽골 내각관방부를 방문하여 관광 및 의료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고, 양측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들이 부산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8일에는 동아대병원과 몽골 제3국립병원이 함께 부산-몽골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부산의 의료기술을 몽골에 홍보하고, 몽골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사전상담, 진료,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격진료센터는 2015년부터 외국인 환자 사전 및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지원해왔으며, 이번 몽골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틀간 열린 사업 상담회에는 부산의 6개 의료기관과 몽골의 의료관광 관련 18개 기관이 참여해 총 5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6건의 업무 협약도 체결되었다. 또한, 양국 간 의료관광 상품 개발 및 의료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 의료관광객은 2만 2천 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이다. 부산시는 오는 2026년 부산과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 확대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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