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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산림휴양관광 100만 시대 도약…관광 다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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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22-03-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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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전경. (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해 창포원과 항노화 힐링랜드의 정식 개장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은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제2창포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변생태자원화 사업과 그린 인프라 확장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를 올해 중으로 완공해 동서남북 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가조, 남상, 고제를 잇는 산림휴양 3-Track 전략으로 관광지별 연계 투어를 진행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요 관광지에 IoT를 정착하는 관광지개발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수승대를 시작해 창포원과 항노화 힐링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 디지털 뉴딜 사업을 접목해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 해먹 명상 모습. (사진=거창군 제공)

아울러 사라져 가는 주변의 작은 문화유산인 빨래터, 우물터, 다랑이 논, 화전, 웅덩이 등을 보존하여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며,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 체류형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작해서 도심 속 산림 휴양 관광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항노화 힐링랜드는 전국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으로 세계 명상센터 조성에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으며 시범적으로 '세계 명상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산림관광 100만 시대를 향한 출발을 항노화 힐링랜드와 감악산에서 했으며,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체류형 관광을 위한 대규모 리조트가 거창읍·가조면 등에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내 1000m가 넘는 산 중에서 서로 연결이 가능한 산을 발굴해서 최대한 긴 거리의 산악 트래킹 코스를 개발해 전국의 산악인들이 거창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로 단지봉 일원의 산악 트래킹 코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감악산 전경. (사진=거창군 제공)

또한 감악산 꽃&별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 중으로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자작나무 숲과 빼재 산림레포츠파크와 연계한 호음산 일원 산악자전거 코스 조성 사업은 산림 관광의 백미를 장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항노화 힐링랜드와 연계해 비계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고천원 신화의 길 조성, 단지봉 바람의 길 조성 사업도 새로운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했던 위천 폐석산의 경우 경남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라 스포츠 클라이밍, 수중 잠수풀, 다이빙과 전망대는 물론 석산 그 자체의 보존과 관리 등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군의 역점 사업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군은 70% 이상이 산림이며, 관내 1000m가 넘는 산이 24개가 있는 등 무수한 산림자원이 있다”며 “산림자원의 가치와 산림관광을 통한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휴양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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