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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포스트코로나 대비 섬 관광자원 개발에 8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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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22-0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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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좌고 개발 조감도. 전라남도 제공장좌고 개발 조감도.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는 올해 목포, 여수, 신안 등 6개 시군에 포스트 코로나 대비 4계절 섬 관광객 수용태세 조기 구축을 위해 섬 관광자원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가 지난해 전남지역 섬 방문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가고 싶은 섬'인 신안 박월·박지도, 보성 장도, 완도 생일도, 여수 손죽도, 영광 안마도, 진도 금호도 등의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섬 여행패턴도 단체 관광에서 소규모 가족단위 방문으로 변화하고 있고 붐비지 않으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섬이나 소도시 등 색다른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올해 목포 장좌도 리조트 선착장 확장사업을 추진해 선박 접안과 여행객 불편이 없도록 해상교통 편익을 제공하고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여수 개도 테마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한다.
 
신안 화이트섬 관광자원화를 통해 장산도 일원에 향기로운 백색의 꽃이 피는 은목서를 테마로 허니문스테이 등을 조성하고 신안 세계 해태상 테마공원 조성사업, 장도 앞바다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갯벌 생태를 체험하는 여수 웅천 장도 해양예술숲 조성사업, 가고 싶은 섬 강진 가우도의 생태환경과 연계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탐방시설을 제공하는 강진 가우도 향기의 섬 조성사업 등도 추진한다.
 
전남도 관계자는"사스나 메르스 등의 바이러스 피해 회복사례에서 보듯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시점부터 4~5개월 지나면 평균 이상으로 아주 빠르게 관광수요가 회복된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도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섬 관광객 수요 변화에 발맞춰 관광객 맞을 채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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