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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 속 따릉이·스마트쉼터도 '스마트관광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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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22-0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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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 콘텐츠 개념 정립마이스(MICE)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관광업계에서 미래 관광산업을 위해 '스마트관광 콘텐츠'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그 뜻은 무엇일까.

10일 서울관광재단은 기존에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던 '스마트관광 콘텐츠'의 정의와 유형 분류 체계를 공개했다.

최근 관광업계에선 비대면 산업 발전 및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관광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관광재단은 서울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 스마트관광 콘텐츠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계·관광학계·콘텐츠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관광재단은 스마트관광 콘텐츠를 '관광객의 경험증대와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시 단위에서 디지털 기술과 융합되어 제공되며, 물리적 또는 가상적 환경에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는 콘텐츠'로 정의했다.

스마트관광 콘텐츠 분류체계의 경우 사용자가 스마트관광 콘텐츠를 경험하는 공간 및 기술과의 상호작용 수준에 따라 Δ정보제공형 Δ기능중심형 Δ경험확산형 Δ경험증대형 4가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제공형' 스마트관광 콘텐츠는 다양한 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누리집의 개념으로. 핵심 가치는 '유용성'이며, 서울관광에서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비짓서울'을 꼽을 수 있다.

'기능중심형' 스마트관광 콘텐츠는 본래 제작된 목적과 기능 그대로 활용되는 스마트관광 콘텐츠로 핵심 가치는 '사용 용이성'이며, 서울시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인 '따릉이'나 ICT기술을 적용한 정류장 '스마트 쉼터'를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경험확산형' 스마트관광 콘텐츠는 이용자의 경험이 가장 역동적이며 이용자에 따라 그 내용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 스마트관광 콘텐츠이다. 핵심 가치로는 '온라인에서의 경험 공유 및 소통'이 있으며, 서울시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마이스(MICE) 가상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이 있다.

'경험증대형' 스마트관광 콘텐츠는 증강현실(AR) 기술 등을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 가치로서, '돈의문·군기시·경복궁 AR체험'이나 광화문을 중심으로 조성한 실감콘텐츠 '광화시대' 의 AR 게임인 '광화담'이 서울 내의 대표적인 예다.

신동재 서울관광재단 R&D팀장은 "스마트관광 콘텐츠의 정의와 분류체계를 확립한 것은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스마트관광 콘텐츠의 유형화 및 특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시장성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업계가 발전 방향성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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