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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도심 야경 명소화 관광산업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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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2-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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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이 도심 야경 명소화를 통한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빛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단양읍 고수대교 미디어 브릿지 예상도. (C) 임창용 기자


【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관광1번지 단양군이 도심 야경 명소화를 통한 신성장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빛의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4일 군은 최근 도시 조명이 어둠을 밝히는 기존 역할을 넘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로 그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야간경관 구축 사업비로 57억8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조성과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17억3500만 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단양읍 시가지(L=4.0km) 일원에 건축물 야경 스카이라인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올해는 공공 건축물에 더해 올해 사업비 중 일부인 3억3500만 원을 들여 4층 이상 민간건축물과 공동주택의 경관조명 설치에 사업비(50% 이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민간 참여를 이끌어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쓴단 계획이다.

 

주민들의 트레킹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단양강변 산책로의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연말까지 14억 원을 들여 단양읍 상진리∼도전리 수변 구간에 수변 특설무대 조명, 산책로 보행등, 야경 포토존 등을 설치해 단양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으며, 방문객의 야행(夜行)을 활성화한단 구상이다.

 

이외에 고수대교와 적성대교, 삼봉대교 등 주요 시설물의 경관조명 설치사업에도 26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단양읍 상상의거리 미디어글라스, 다누리센터 광섬유 조명 등과 함께 지역 야경을 상징하는 고수대교를 최신 음향·조명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브릿지로 탈바꿈해 단양강을 조망할 수 있는 뷰 맛집이자 단양 야경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한단 계획이다.

 

적성대교와 삼봉대교에도 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교량 난간에 특화된 기법의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그 목적이 있다”며 “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국내 제일의 빛의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2020년 4월 ‘단양강잔도’와 ‘수양개빛터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야경이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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