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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실안 해안 용 조형물. © 뉴스1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실안 해안 노을전망교 옆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용(龍) 포토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용 두마리는 25m의 웅장한 외형과 여의주를 중심으로 서로 엉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두 마리의 용은 사천 와룡산에서 내려온 ‘와룡이’와 구룡산에서 내려온 '구룡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용들은 방향과 태양이 비추는 시간에 따라 제각각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여의주는 낮에는 짙은 바다 빛, 해 질 무렵에는 실안 낙조를 품어 붉어진다.

포토존은 승천하는 용의 기상과 실안 노을빛 등의 의미로 희망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희망의 빛'으로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실안 노을전망교는 아름다운 사천의 자연경관 속에 등장한 용을 보려는 관람객들도 붐비고 있다"며 "용 포토존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