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친환경 여행문화 선도 '비치클린 줍젠 프로젝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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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이하 협회)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친환경 제주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비치클린 줍젠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줍젠(JEN: Jeju Eco-friendly Network)은 제주도민과 여행객이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여행문화를 제시하는 환경정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김녕과 이호 해변에서 각각 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좋은 취지의 환경정화 캠페인인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총 4회로 운영 횟수를 늘려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기관(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2곳)과 여러 관광사업체(한라산소주, 김녕요트투어, 노형슈퍼마켙 등 21곳)에서 '줍젠 패밀리'와 '줍젠 프렌즈'로 참여한다.
'줍젠 패밀리'와 '줍젠 프렌즈'는 비치클린과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기관 및 사업체들로 도민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줍젠 프로젝트는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내에 개별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며 운영본부는 함덕해수욕장 한편에 마련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천읍에서는 쓰레기봉투 제공은 물론 수거된 쓰레기 처리 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제주 관광지 입장권을 제공하며 가장 많은 쓰레기를 주운 '환경왕'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질 에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참여로 참가자 전원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인스타그램 '제주관광협회' 또는 '제주미니'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행사 운영으로 '줍젠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며, "올해는 규모가 더 커진 만큼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인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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