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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의 여행 자회사 교원투어(옛 교원KRT)가 터키와 서유럽 패키지여행에 중동 두바이를 경유하는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교원투어에 따르면 지난 17일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한 '두바이 경유 터키 10일'과 '두바이 경유 스페인 포르투갈 10일' 상품에 약 1만2000건의 사전예약이 몰렸다. 교원투어가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한 상품 중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해당 상품은 두바이를 단순 경유하는 것이 아닌 관광과 체험이 가능한 2박 일정이 포함됐다. 두바이에선 4성급 크루즈 호텔에서 숙박하고 주요 관광지와 분수쇼 관람 등 하루동안 관광을 한다. 여행경비는 줄이고 여행지는 늘리는 특징이 있다.

교원투어는 신혼부부 1대 1 맞춤 컨설팅으로도 인기를 끈다. 예식일부터 여행 기간, 경비 등을 고려해 여행 상품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으로는 선호도가 높은 △몰디브 4박7일 △칸쿤 6박8일 △하와이 5박7일 △괌 4박5일 △호주 6박8일 △알래스카 크루즈 10일 상품 등이 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허니문 상품 예약률은 전월 대비 206% 증가했다.

한편 교원투어는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허니문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기간 내 예약한 신혼부부에게 국내 특급호텔 저녁 식사권(2인 1매)과 30달러의 달러북을 지급한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풀리면서 예약과 문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교원투어만의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좋은 실적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