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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면 개방 앞둔 청와대, 관광 랜드마크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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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텔관광경영학부
댓글 0건 조회 471회 작성일 22-04-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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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는 청와대가 서울의 관광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15일 서울관광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오는 5월 청와대가 개방되면 서울시가 직접 나서 청와대를 서울의 관광랜드마트로 조성해 국내외 관광시장에 출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서울시-서울관광재단 등 3자는 관련 협의를 이미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앞으로 청와대 관리·운영권을 서울시가 갖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재단은 청와대와 이 인근에 있는 경복궁·창경궁, 박물관, 북악산, 맛집 등을 통째로 문화관광밸트로 조성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관광복합지구 개발' 프로젝트를 인수위에 제안했다. 이 제안은 곧바로 채택, 시행에 들어간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서울관광산업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청와대 서쪽 지역에는 등산관광+맛집기행, 청와대 동쪽 지역에는 인근 갤러리를 이용한 문화·예술 클러스터 등 테마별 관광복합지구로 개발한다. 

또 △ ‘청와대~북악산’을 잇는 산악관광코스를 개발하고 △ ‘남대문~시청~광화문~경복궁~청와대~북악산’을 ‘킹스로드’로 조성한다.  ‘인사동~북촌~삼청동~청와대~북악산’ 구간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상품이다. 

프로젝트에는 스토리를 담은 테마 보행관광코스도 포함됐다. 경복궁, 광화문 등 청와대 인근의 ‘대한민국 천년 역사’를 담은 코스 개발이 대표적이다.

안내 문구 표기, 표지판 개발 등 보행 코스 인프라를 구축시켜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고 서울 전담여행사,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와 홍보마케팅을 확대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재단은 향후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외국인 관광객 확대·유치를 위해 늦어도 2년 내 해외시장에 재단 직영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대상지는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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