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이탈리아 여행 문 열렸다…서류제출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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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사실상 전면 해제된 후 첫 주말인 지난 23일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이 도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뉴스1 |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여름 대목을 앞두고 코로나19(COVID-19) 방역수칙을 완화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그리스 민간항공당국은 이날 국내선과 국제선에 적용하던 코로나19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백신 접종 증명서·회복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를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승객들은 마스크 착용 외 다른 규제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방문객은 '승객위치확인서(PLF)'를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식당·영화관 등 대부분 공공장소에 출입할 때도 '그린패스(방역패스)'를 요구받지 않는다.
이탈리아는 대중교통·영화관·요양원·병원 등 일부 실내 다중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한편 유럽의 여름 관광 시즌은 통상 4월 부활절 이후에 시작된다. 올해 그리스의 관광 수익은 코로나19로 여행이 중단되기 전인 2019년의 8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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