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1∼4월 관광객 19만명, 작년 대비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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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문학관 찾은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1∼4월 향수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 정지용문학관 등 관광명소 11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18만9천745명에 달한다.
작년 같은 기간(11만1천931명)보다 69% 증가한 것이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동이면 친수공원 내 유채꽃단지,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을 고려하면 실제 관광객 수는 이를 훌쩍 웃돌 것으로 보인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장계관광지 정비사업이 오는 17일 마무리된다.
군은 장계관광지 내 1㎞ 산책로를 정비하고 정원을 조성했으며 호반식당을 리모델링했다.
거리두기 완화 이전 문을 닫았던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집 밤나무동(25인실)과 소나무동(30인실)도 이달부터 예약 접수 중이다.
족욕 시설과 찜질방을 갖춘 산림생태 체험공간인 '휴-포레스트'도 치유·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7월 포도·복숭아 축제, 8월 도민제천, 9월 지용제 개최를 앞두고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을 찾아 행복을 누린 많은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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