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국인 입국 격리 폐지…외국인 관광객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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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외국인 관광객 입국 하루 2만명 허용 검토
당분간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은 제한
일본 정부가 한국에서 일본에 입국할 때 사흘간 격리하는 조치를 폐지했다.
1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전날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지 않아도 일본에 입국할 때 백신접종증명서를 제출하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입국 72시간 전에 검사한 PCR(유전자 증폭) 음성 확인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에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지 않으면 입국 후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했다. 입국 3일째 이후 자비로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오면 입국자건강관리센터에 결과를 제출해 격리 기간을 줄일 수 있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하루 입국자를 1만 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를 2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입국 후 공항에서 실시하는 검사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은 당분간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될 방침이다.
한편 미국의 경우 백신접종증명서와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입국이 가능하다. 반면 중국은 출발 일주일전 받은 PCR검사 결과와 자가 건강 모니터링 결과를 사전 제출해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출발 전 음성확인서도 발급받아야 하고, 중국 입국 후 지정 시설 등에서 2주 동안 격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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