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부, 클라크 국제공항 신규여객터미널 국제 항공편 취항으로 이용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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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제주항공, 진에어흫 비롯해 글로벌 항공사들 대거 취항
- 클라크 특별경제구역, 잠재력 있는 신흥 관광 허브로 평가 받아
[디스커버리뉴스=정기환 기자]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클라크 국제공항이 지난 2일부터 글로벌 여행객들을 맞이하게 될 신규 여객 터미널의 최신 항공 스케줄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몇 개월 동안 터미널 이용객이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클라크 국제공항 신규 여객터미널은 새로운 세계적 수준의 관문으로불리고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을 모두 운행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제주항공과 진에어도 클라크발 직항편을 운항할 항공사 목록에 추가되었다.
제주항공은 5월 현재 주 2회 (목일 인천 출발) 인천-클라크 직항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진에어는 오는 16일부터 주 5회 (월화수금토 인천 출발)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이외에도 클라크 국제공항 신규 터미널을 이용하는 항공사는 싱가포르를 오가는 젯스타와 스쿠트 항공, 도하를 경유하는 카타르 항공, 에어아시아, 두바이를 경유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등이 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세부 퍼시픽과 필리핀 항공도 운항 예정이다.
클라크 국제공항 신규 여객 터미널은 필리핀 대표 활화산 피나투보 산 (Mt. Pinatubo)과 분화구 (Crater lake), 아라얏 산 (Mt. Arayat), 그리고 사코비아 하천부지 (Sacobia riverbed) 등 아름다운 자연의 형상을 표현한 자연친화적인 내부 인테리어로 더욱 눈길을 끈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미식과 문화, 역사적인 유산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모험에 이르기까지 필리핀은 전 지역에서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크 국제공항 신규 여객 터미널이 팬데믹의 영향을 극복하는 큰 도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클라크는 최근 성공적으로 열린 “WTTC 글로벌 서밋”을 통해 코로나 이후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소개되었다. 클라크는 자유무역항지역 (세금 감면과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별경제구역)을 넘어 필리핀 관광 산업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잠재력이 있는 신흥 관광 허브"라고 강조했다.
* 필리핀에 대하여
필리핀은 총 7,641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서태평양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이다. 주요 지역으로는 마닐라, 세부, 보홀, 팔라완, 보라카이, 클락, 수빅 등이 있다. 연간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해변, 열대 우림,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까지의 비행 시간은 평균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필리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필리핀관광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틱톡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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